반응형 반려견1 무지개다리 무지개다리 2022년 5월 5일 날씨가 너무 좋아서 세차를 하러 다녀왔다. 여자지만 나는 세차를 디테일하게 하는 것을 좋아한다. 이날은 날씨가 더워서 정확히 기억은 나지 않지만 1~2시간 정도만 세차를 하고 일찍 집에 돌아왔다. 깔끔하게 세차된 차를 보고 기분이 엄청 좋았다. 항상 외출하고 돌아올때면 문 앞까지 꽁이가 나와서 문을 긁어대며 기다렸는데 이 날은 왜인지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아서 "꽁아~ 꽁아~" 꽁이를 부르며 찾았다. 꽁이를 발견하고, 찰나의 순간이었다. 나는 그 순간 심장이 덜컹하고 주저앉아 울고 말았다. 우리 집 강아지 꽁이는 11살로 노견이었다. 1년 전 갑자기 아무것도 먹지 못하고 구토와 설사를 반복해서 동물병원을 가보니 병원에서는 해줄 수 있는 게 없다는 말뿐이었다. 나의 천사, .. 2023. 3. 17.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