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목일 날짜 3월로 변경?
따뜻한 봄이 찾아오면서 길거리에 심어져 있는 나무들의 잎들이 파릇파릇해졌다.
다가오는 4월에는 나무를 심는 4월 5일 식목일이 있다.
그런데 식목일 날짜 변경에 대한 말들이 나오고 있다.
식목일이 제정된 1946년은 해방 이듬해로 일제의 수탈로 황폐화된 산림을
다시 가꾸면서 국민의 나무 사랑 정신을 북돋우고, 산지의 자원화를 위하여 제정된 날이다.
올해로 76회째를 맞이하는 식목일.
그런데 왜 식목일 날짜를 3월로 변경해야하는 걸까?
먼저,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온변화이다.
1940년대 4월 5일 기온은 7.54도로, 평균적으로 10도 이하를 유지했었다.
그러나 지구온난화로 인해 2010년대 들어 식목일 날 평균기온이 2.6도 이상 치솟았고
2021년에는 최고 11.9도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렇게 높아진 온도 때문에, 묘목을 심으면 수분과 양분 흡수 기능이 원활하지 못하게 된다.
그래서 높은 기온은 묘목 심기에 적합하지 않다는 것이다.
이러한 이유로 나무의 성장에 있어 좋은 평균 온도는 6.5도로 3월에 묘목을 심는 것이 가장 적합하다고 한다.
그리고 산림 노령화로 인해 온실가스 흡수 기능이 약해져 온실가스 흡수량이 감소하게 된다.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해 많은 나무들을 심어야 하는데, 지구온나화로 평균기온이 올라가면서
4월 5일이 나무 심는 날로 부적합하다면 산림을 조성하는데 큰 어려움이 있을 것이다.
그러면 어떤 날짜가 나무를 심는 데 가장 적합한 날일까?
가장 유력한 날짜로는 유엔이 지정한 세계 산림의 날인 3월 21일이다.
내가 초등학교때는 정말로 밖에 나가서 나무를 심기도 했었는데,
이제는 그런 모습을 보기가 어려워졌다.
탄소를 줄이는데 나무가 중요한 역할을 한다.
나무 심기가 어렵다면 식물을 키워보는 것도 좋은 것 같다.
'모두 공유' 카테고리의 다른 글
넷플릭스 출시 예정 "길복순", 웨이브 "박하경 여행기" (4) | 2023.03.26 |
---|---|
올리브영 테라브레스 입냄새, 편도결석 제거제 (10) | 2023.03.26 |
스팀베이스 데일리아이마스크 (4) | 2023.03.25 |
록시땅 미니 핸드크림 6종 (4) | 2023.03.25 |
웨이브 다큐멘터리 끝을 보는 사람들 "국가수사본부" (4) | 2023.03.24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