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장날

오랜만에 오천시장 5일장에 다녀왔다.

딱히 뭐를 사야겠다고 해서 간 건 아니고

구경삼아 갔던거고~

또 장날마다 오는 호떡도 너무 먹고 싶어서

장날 구경을 갔다.

호떡 1개 1500원.

토, 일, 공휴일은 1인당 5개까지만 구매 가능.

예약 손님은 받지 않고 줄 서서 기다리고 있는 손님한테만 판매.

계산도 셀프.

전에 갈 때마다 손님이 줄지어 서 있었는데

오늘은 다행히 기다리는 사람이 거의 없어서 빨리 살 수 있었다!!

오늘은 평일이어서 개수 제한 없으니 언니랑 같이 먹으려고 6개 구매했다.

설탕 가득에 호박씨까지 있어 중간중간 씹어먹는 재미까지!!

반죽도 쫄깃쫄깃하고 간도 잘 되어있어서 너무 맛있었다.

우와~ 오늘 사람 되게 많다.

과일부터 해서 없는 게 없는 곳.

오천시장 5일장^^

뭘 사지 않아도 보는 재미가 있다.

역시 시장 통닭은 인기가 많다.

나도 한 번인가 먹어봤었는데

내 취향은 아니어서 패스.

장날 풍경이 되게 활기차고 좋았다.

북적대는 소리가 사람 사는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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