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차 길 막으면? 밀고 지나갑니다.

소방차 길 막으면? 밀고 지나갑니다.

 

 

 

 

지난 2017년도에 스포츠센터 화재로 29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큰 사고가 있었습니다.

사고 현장에 진입하기 위해 소방 굴절차가 이동을 해야 하는데 불법 주차된 차량으로 인해

시간을 허비하게 됐었죠.

 

 

건물 위로 대피한 시민들을 구해야하는 상황에서, 지켜보던 시민들이 보다 못해 차를 함께

밀기 시작했었습니다.

 

 

불법주차된 차량으로 인해 일분일초가 아까운 상황에서 시간이 지연되는 상황이 발생하고

말았던 거죠.

 

 

이 사건으로 인해 소방차를 막고 있는 불법주차된 차량을 소방차가 밀고 지나갈 수 있게 되었

습니다.

 

 

불법주차 차량을 강제처분할 법은 마련됐지만, 지난해까지 실제 시행사례는 전국에 1건에

불과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소방당국은 이제 충분한 우예기간이 지났다고 보고 올해부터는 적극 대응하겠다는

방침입니다.

 

 

불법주차된 차량은 심하게 부서져도 소방차 긴급 출동으로 인한 파손에 대해서는 보상을 

받을 수 없습니다.

 

 

소방당국은 강제 처분된 불법 추정차 차량은 수리 책임이 소유주에게 있다며 소방차 진입로 

확보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뉴스에서 이런 사건을 접할 때면, 정말 답답한 마음이 항상 들었는데요.

사람들이 조금만 배려하면 아까운 시간을 허비하지 않아도 되는데 말이에요.

 

 

특히 골목 같은 곳에 제가 운전하고 다니면서 봐도 주차되어 있는 차가 너무 많아

통행이 굉장히 불편한데 소방차는 어련하겠어요..

 

 

이제 소방당국도 적극 대응하겠다는 입장이니, 시민들이 많이 도와줬으면 좋겠네요!